SK 마무리 하재훈, 어깨 염증 회복 완료... 10일 LG전 출격 대기 [★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6.10 17:32 / 조회 :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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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마무리 투수 하재훈(30)이 정상적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하재훈은 전날(9일) LG전에서 나오지 못했다. 어깨 염증으로 주사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1~2경기 결장을 예고했었다.

SK는 하재훈의 공백으로 8회와 9회 박민호, 서진용, 조영우를 차례로 올리며 LG 타선을 막아냈다. 특히 조영우는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위기를 막아내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7년 만에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제구력이 좋은 투수를 앞에 기용한다. 불펜에 이원준, 김주온, 조영우가 있었는데, 조영우가 LG전 성적도 좋았지만 제구력이 가장 좋은 투수다"고 등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영우가 채은성을 마지막으로 상대하고 경기를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봤다. 채은성까지가 딱 마지노선이었다. 투구수가 이미 40개를 넘겼기 때문에 바꿔줬어야 하는데, 조영우가 직접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뜻깊을 거라 봤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하재훈이 불펜 대기한다. 염 감독은 "캐치볼 하고 나서 괜찮다고 보고 받았다. 오늘부터 대기한다. 세이브 상황되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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