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악재' 강백호 왔지만 이번엔 황재균, 손가락 다쳐 부상자 명단 [★수원]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09 16:22 / 조회 :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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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KT 위즈에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간판타자' 강백호(21)가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황재균(33)이 손가락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강철 KT 감독은 9일 수원위즈파크에서 KIA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황)재균이가 손가락이 좋지 않아서 잠시 빼주기로 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확인해본 결과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래도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더 일찍 올라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서 수비 도중 상대 주자를 태그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이 여파로 7일 롯데전에 아예 나서지 못했다. 조금 시간을 줬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KT 입장에서는 악재다. 지난 5월 22일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백호가 복귀했지만 또 다시 핵심타자가 빠진 것이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서 타율 0.306 2홈런 15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0.289로 나쁘지 않았다.

여기에 필승조 투수 전유수(34)까지 이두근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까지 지켜봤지만 좋아지지 않아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내야수 김영환(27)과 조현우(26)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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