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녀' 감독 "이주영 캐스팅? 이미지만으로도 존재감..가장 먼저 생각났다"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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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구소녀'를 연출한 최윤태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영화 '야구소녀'를 연출한 최윤태 감독이 이주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최윤태 감독, 배우 이주영, 이준혁이 참석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날 최윤태 감독은 "제가 선택했다기 보다 이주영, 이준혁 배우가 작품을 선택해준 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캐스팅을 진행을 하면서 주수인 역할 같은 경우에는 많은 고민을 했었다. 단순히 그냥 연기를 잘해서만이 되는 게 아니라 어떤 이미지 만으로도 존재감이 돋보일 수 있는 배우가 연기를 해줬으면 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났던 배우가 이주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구소녀'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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