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날두·우베컴' 로이 킨의 맨유 올타임 BEST11, 긱스·루니 제외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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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이 뽑은 맨유 베스트11. /사진=더 선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49)이 맨유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킨이 뽑은 맨유의 역대 최강 베스트 11 라인업을 소개했다. 2000년대 후반 맨유의 황금기를 만든 폴 스콜스,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등이 대거 빠진 점이 눈길을 끈다.


킨은 맨유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힌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킨의 맨유는 4-4-2 시스템이다. 반 니스텔루이와 에릭 칸토나가 투톱으로 뽑혔다. 좌우 날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이 맡았다. 중원은 자신과 폴 인스로 구성했다. 데니스 어윈과 폴 파커가 좌우 윙백이다. 게리 팔리스터와 야프 스탐이 센터백에 배치됐다. 골키퍼는 피터 슈마이켈이다.

스콜스와 루니, 긱스는 물론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등이 탈락했다.


킨은 "베컴의 어시스트와 세트 피스, 활동량을 생각하면 그를 제외할 수 없었다. 호날두는 골이 취미생활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골 결정력이 대단했다. 그가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잡으면 보지 않아도 골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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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의 로이 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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