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일우 시스터즈가 전한 따뜻함..최고의 1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07 11:59 / 조회 :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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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김일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김일우 시스터즈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10%를 돌파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일우 시스터즈 양희경, 방은희, 윤예희가 인터뷰를 통해 김일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승현과 아버지가 녹음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 부자는 데뷔곡인 '개코 같은 남자' 편곡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세션들이 모여 연주를 하고 있는 녹음실을 찾았다. 연주를 들은 아버지는 만족감을 표하며 옆에 앉은 그룹 들국화 출신 기타리스트 김광석에게 "이 곡이 어떨 것 같아요?"라 물었다. 이에 김광석은 "120% 히트예요"라며 흥행 대박을 점쳤다. 이에 작곡가 박현우는 김승현 부자에게 연습을 당부했고 아버지는 "잠 안자고 연습할 거예요"라며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작사가 이건우의 주선으로 태진아와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김승현 부자의 노래를 들은 태진아는 수십년 트로트 내공이 담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노래도 기술이 있어야 돼"라며 시선 처리와 강약 조절 그리고 적절한 동작과 감정 표현 등으로 수천 명의 청중을 단숨에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었다.


집으로 돌아간 김승현 부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맹연습을 이어갔고, 그 사이 아버지를 만난 김승현은 공장일로 바쁜 아버지를 자신의 욕심 때문에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오히려 노래도 하고 음반도 내게 돼서 즐겁다고 했다. 그리고 곡 준 사람들을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야 돼"라 했다. 서로 살뜰히 챙기며 배려하는 김승현 부자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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