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스폰서 제안에 경고 "쇠고랑 찰줄 알아" [★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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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SNS로 받은 스폰서 제의에 불쾌한 심경을 전하는 한편, 경고했다.

조민아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 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라며 "답장 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어"라고 했다. 또 "더러운 돈 너나 가져. 난. 스푼도 필요 없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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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는 이와 함께 SNS를 통해 온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폰 생각 있으시면 답장 줘요"라는 문구가 있다.


조민아가 스폰서 제안에 거침없는 심경을 전한 것에 일부 네티즌들은 "시원하다"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민아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음은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 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

답장 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어.

더러운 돈 너나 가져

난 스푼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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