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정재훈, 암투병 끝 사망..4일 안치[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6.07 09:42 / 조회 :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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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정재훈 페이스북


밴드 모노폴리 출신 가수 정재훈이 3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정재훈은 지난 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는 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정재훈이 암 투병 끝에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유현호 대표는 "2일 소천한 이후 4일 장지에 안치됐다"라고 짧게 답했다.

고 정재훈은 지난 2007년 밴드 모노폴리 보컬로 데뷔, 2014년까지 밴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정재훈은 2014년 솔로 앨범도 발표하고 활동 폭을 넓히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최근까지 암 투병 생활을 이어가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정재훈은 지난 4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천천히 조금씩 회복중~난 할 수 있다~이겨낸다~!!"라는 글도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 속 정재훈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이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이었지만 미소를 잃지 않으며 많은 이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재훈을 향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정재훈이 만든 곡들을 담아 앨범을 발표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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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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