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해트트릭·포그바 브루노도 골…맨유 자체 평가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0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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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자체 평가전으로 몸을 풀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11대11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리그가 멈추기 전 부상으로 뛰지 못하던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정상적인 몸상태로 평가전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맨유의 소식을 전한 '유나이티드 존'에 따르면 이날 평가전에서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허리 부상을 입어 상당기간 재활을 했던 래쉬포드는 해트트릭으로 골 감각을 점검했다. 래쉬포드는 지난해 12월 토트넘전에서 멀티골로 조세 모리뉴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긴 바 있어 다시 날카로워진 결정력에 맨유가 방긋 웃었다.

맨유의 반전카드로 꼽히는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호흡은 일단 이날 평가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둘은 서로 다른 팀으로 배정돼 경쟁했고 저마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역시 돋보이는 활약상을 펼쳤다.

포그바는 래쉬포드와 한 팀으로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페르난데스 역시 2골과 2도움으로 평가전의 핵심 역할을 해내 재개 이후 변함없는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번 평가전에 대해 "맨유가 토트넘과 대결을 2주 앞두고 11대11 대결을 통해 실전 감각을 확인했다. 1군 대다수가 연습경기에 나섰고 포그바와 래쉬포드는 한 팀으로 골을 합작해 좋은 소식을 전달했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다른 팀으로 뛰었는데 둘을 어떻게 공존시킬지에 대한 큰 이슈 확인이 아직 남은 상태"라고 정리했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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