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코리아' 이소라X수현, 빼앗긴 봄을 위한 '보랏빛 향기'[★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6.07 00:38 / 조회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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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이소라와 수현이 인천공항에서 봄 향기를 선보였다.

6일 첫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 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국내로 떠난 뮤지션들의 버스킹이 공개됐다.

그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인천공항이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 환자들의 높은 해외유입률로 인해 끝없는 검역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또한 식당가, 면세점들은 매출 감소로 영업을 중단했고, 출국 여행객이 없어 카운터는 텅 비어있었다. 헨리는 "한 때는 일주일에 3-4번도 방문했었는데, 텅 빈 공항은 처음 봤어요"라며 당혹스러워했다.

멤버들은 어느 곳보다 큰 격차로 지쳐 있을 공항의 직원들을 위해 버스킹을 시작했다. 사운드체크로 시작된 첫 곡은 크러쉬와 하림, 헨리가 함께한 '출국'이었다. 크러쉬는 "음악을 하기 전부터 롤모델이었던 존경하는 하림 형이랑 '출국'을 부르게 되어 너무 의미있는 공연이었다"며 감격했다. 공연 중 도착한 수현은 "뭐가 사운드체크예요. 제대로 하셨구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수현은 "저는 이번 봄을 즐기지 못해 아쉬운 사람인데요, 그래서 이번 시즌에 봄처럼 살랑살랑한 노래들을 많이 부르려고 해요"라며 '보랏빛 향기'를 불렀다. 수현의 상큼한 보랏빛 향기에 이어 2절은 이소라의 짙고 담담한 목소리로 불러졌다. 부드럽고 간질거리는 이소라의 목소리와 위에 쌓이는 수현의 높은 화음은 관객들의 마음을 함께 살랑이게 했다.

이어 정승환과 이소라의 'Falling Slowly'가 공개됐다. 정승환은 "이번 시즌 이소라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서 가장 설렜다"며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소라는 정승환에게 노래를 양보하듯 가벼이 화음을 쌓으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의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며 "이렇게 와주셔서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다. 힐링이 많이 된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들의 두 번째 버스킹은 문화비축기지에서의 '드라이브 인 버스킹'이었다. 멤버들은 공터에 앉아 40대의 차들에 둘러싸여 공연을 진행했다. 이소라는 결혼식 후 바로 버스킹에 참여한 한 부부를 향해 '청혼'으로 축가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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