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리뷰] '전병우 극적 끝내기' 키움 5-4 역전승, LG 잡고 5연승

고척=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6.06 20:08 / 조회 :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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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9회말 동점, 역전 점수를 뽑아내며 5-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키움은 5연승에 성공하는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쳐 2연패를 당했다.

승부는 9회말에 결정됐다. 키움은 3-4로 지고 있었지만 타선이 물러서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혜성이 볼넷을 골라낸 뒤 상대 폭투에 힘입어 2루에 안착했다. 2사 후에는 허정협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승리의 파랑새는 전병우였다. 2사 1, 2루에서 상대 마지막 투수 이상규의 5구째를 때려냈고, 이것이 오른쪽 펜스를 맞히는 극적인 끝내기타로 연결됐다.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도 뛰쳐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초반은 LG의 분위기였다. 1회초부터 LG의 첫 득점이 나왔다. 1사 후 김현수와 김민성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마련해 찬스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 포수 이지영이 마운드에 올라가 팀 선발 이승호를 다독였지만, LG 4번 로베르토 라모스마저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다. 박용택 타석 때는 크게 바운드 된 공을 이승호가 아쉽게 놓치면서 3루에 있던 김현수가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정근우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LG는 4회초 2사 2루서 나온 이천웅의 중전 적시타로 격차를 3-0까지 벌렸다. 4회초 1사 1,3루에서는 라모스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키움도 박동원의 내야안타와 상대 불펜 정우영의 폭투에 힘입어 2점을 만회했지만, 1사 만루서 서건창이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키움의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났다. 8회말에는 이정후의 솔로포가 터져 접전 분위기로 흘렀다. LG는 진해수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그럼에도 키움은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5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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