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개인정보 도용 해프닝…브라질서 긴급 지원금 14만원 신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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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ID번호(개인식별번호)로 브라질에서 정부에 긴급 지원 자금이 신청된 게 밝혀지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글로보’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거나 긴급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긴급지원 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그런데 정부에 신청된 기록 중에는 네이마르의 생년월일과 이름, ID번호로 신청된 건이 있었다. 정부의 지원자금은 총 600헤알, 한국돈으로 약 14만원이다.

‘글로보’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가 긴급 지원자금을 신청했을 리는 없고, 자격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마도 누군가 네이마르의 개인정보를 훔쳐서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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