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가 움직인다, '주급 7억' 산체스 완전이적 협상 돌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06 11:49 / 조회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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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먹튀의 대명사가 된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를 정리할 기회를 얻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와 인터밀란이 산체스의 완전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이 직접 나서 복잡한 계약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에 있어 산체스는 골칫덩이다. 지난 2018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연봉을 약속하며 산체스를 데려올 때만 해도 지금처럼 돈만 잡아먹는 하마가 될 줄 몰랐다. 산체스는 맨유 입단 이후 축구의 재미를 잃은 듯 적극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50만 파운드(약 7억6390만원)의 주급을 받는 산체스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 임대를 보내며 한줄기 희망을 걸었다. 인터밀란에서 부활하면 원하는 팀이 있을 것이란 기대였는데 이적 초기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그마저도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서 16경기를 뛰며 1골에 그쳐 맨유 복귀가 유력해보였다. 인터밀란도 완전 영입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갑자기 상황이 달라졌다. 인터밀란은 쥐세페 마로타 단장과 피에로 아우실리오 디렉터가 산체스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 고위층 간의 협상이 시작됐다.

칼치오메르카토도 "아주 놀라인 이적이 있을 수 있다"며 맨유와 인터밀란 사이에서 산체스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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