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배종옥 "독특한 목소리? 목소리 때문에 배우 못할 뻔" [인터뷰④]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6.05 15:48 / 조회 :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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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 / 사진=키다리 이엔티


배우 배종옥이 트레이드 마크인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종옥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배종옥은 농약 막걸리 살인 사건 용의자 화자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35년간 배우로서 꾸준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배종옥. 그녀의 목소리와 웃는 표정은 배종옥의 트레이드 마크다.

배종옥은 "사실 저는 목소리 때문에 배우가 안될뻔 했다. 제가 배우로 데뷔할 때는 이런 목소리의 여배우가 없었다"라며 "몇몇 감독님들은, 너 그 목소리로 배우가 되겠니?'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배종옥은 "그런데 제가 배우가 된게 신기하다. 사람들이 제 목소리가 독특하다고 생각해주시니까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백'은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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