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이준기X문채원, 공허한 눈빛..무슨 일?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05 13:14 / 조회 : 568
image
/사진=tvN '악의 꽃' 티저


배우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드라마 '악의 꽃'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5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측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단 15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이준기(백희성 역), 문채원(차지원 역)의 세밀한 감정 변화와 감각적인 미장센을 담아내 감탄을 불러일으킨 것.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공개된 두 개의 영상은 각각 14년 동안 사랑해온 부부 백희성(이준기 분)과 차지원(문채원 분)의 시선으로 이루어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 애정 어린 미소, 꼭 잡은 손, 해맑게 뛰노는 딸과 함께이던 시간까지 결혼 생활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 아련함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 행복도 잠시, 함께 기대어 앉았던 흔들의자는 흐트러진 담요만 남긴 채 텅 비었고 돌연 혼자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의미심장한 기류가 감지된 상황이다. 싸늘함이 감도는 새벽녘의 분위기 속 오도카니 선 백희성의 공허한 눈빛과 차지원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포착, 두 사람의 행복했던 기억을 깨트린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각자 다른 톤의 장면들이 교차되면서 한층 대비되는 분위기는 ‘악의 꽃’이 담아낼 멜로와 서스펜스의 색깔을 또 한 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시작에 보였던 아름다운 작약 꽃이 영상 말미에는 검게 물든 모습으로 등장, 두 사람의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싹트기 시작한 이 ‘악의 꽃’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 꽃피우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악의 꽃'은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