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신혜선 "외할머니, 영화 개봉 기다리다 돌아가셔.." 울컥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6.05 12:08 / 조회 :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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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 사진제공=키다리 이엔티


배우 신혜선(31)이 안타까운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신혜선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신혜선은 극중 변호사 정인 역할을 맡아 엄마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이자 딸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결백'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두 차례 연기 됐다가 6월 10일 드디어 개봉하게 됐다.

신혜선은 이날 개봉 소감을 말하며 외할머니가 '결백' 개봉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제가 영화 주연이 처음인데 아빠가 되게 좋아하셨다"라며 "개봉을 언제하나 하며 아빠가 제일 많이 기다리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혜선은 "특히 저희 외할머니는, 제가 배우를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주셨다. '결백' 개봉을 기다리다가 하늘나라고 가셨다"라며 "한 이주 전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개봉하는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저희 집에서도 다 개봉을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백'은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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