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랑' 신고은 "라이벌 오승아와 애틋..심은진 ♥"(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6.05 11:17 / 조회 :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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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고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신고은(34)이 '나쁜 사랑' 배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고은은 4일 스타뉴스와 만나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나쁜 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 최소원(신고은 분)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

신고은은 극중 원단가게 점원에서 노유패션 사무보조가 되면서 쌍둥이 언니 은혜(차민지 분)의 사망 비밀을 알게되는 인물 최소원 역을 맡았다. 최소원은 한재혁(이선호 분)이 언니의 남편인 줄 모르고 서로 사랑에 빠졌고, 진정한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최소원은 황연수(오승아 분)가 자신의 남동생인 최호진(전승빈 분)과 낳아 버린 딸 최하은(이예빛 분)을 고모가 아닌 엄마로서 키우기도 했다.

신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오승아와 대립각을 세우는 관계로 열연했다. 오승아와 라이벌 구도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그는 "(오)승아가 뭐든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어서 뭐든 불편해하지 않았다. 서로 때리는 신에서도 어떻게 해도 좋다고 말해줬다. 라이벌 역이었지만 오히려 배우 생활에 대한 속 얘기는 많이 나눴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에서 배우가 된 심은진의 등장도 시선을 모았다. 심은진은 '나쁜 사랑'에서 노유패션 팀장 한유진(케이트)으로 분해 사랑스런 캐릭터로 변신했다. 신고은은 심은진에 대해 "원래는 딱 케이트 같은 성격이다. 언니가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보다 더 사랑스러운 부분이 있다. 촬영 할 때마다 늘 커피메이커와 캡슐을 집에서 가져와 분장실에 놓았다. '케이트 카페'를 차리면 배우들이 가서 분위기 좋게 커피를 마셨다"고 밝혔다.

'나쁜 사랑' 촬영팀의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한 신고은은 "배우들이 실제로도 각자 캐릭터가 있는데 겹치지가 않았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너무 좋은 시너지를 잘 냈다. 감독님이 캐스팅을 잘 하셨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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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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