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리믹스, 차트 1위 올킬..1일 1깡이 이뤄낸 성과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6.05 09:39 / 조회 : 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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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어뮤직


더이상 화려한 조명이 없어도 스스로 빛이 난다. '깡' 리믹스가 차트 1위를 휩쓸며 '깡' 열풍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박재범을 비롯해 김하온(HAON), pH-1, 식케이(Sik-K)가 참여한 '깡' 리믹스는 발매 직후부터 하루 뒤인 6일까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는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잇'부터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최근 화려하게 컴백한 'MORE & MORE',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까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깡' 리믹스가 1위를 차지하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비는 지난 4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거 왜 이러는 거죠? 이상한데, 깡동단결인가…깡짝 놀랐네. 이러면 안 되는데, 놀자고 한 일인데. #하이어깡"이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깡'은 지난 2017년 12월 발매된 비의 미니앨범 'MY LIFE愛'의 타이틀곡이다. 발매 당시 가요 트랜드와 맞지 않는 강한 안무와 넘치는 자기애가 넘치는 가사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밈(meme)으로 시작된 '깡' 열풍은 이내 모든 이를 사로잡았으며, '깡' 또한 역주행 끝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뮤직비디오 또한 최근 1000만뷰를 돌파했다.

여기에 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더 즐겨달라"고 밝혔다. 월드스타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한 비는 기분 나쁜 티를 내거나 숨기는 커녕, 오히려 "1일 3깡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열풍에 불을 지폈다. 한발 더 나아가 비는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혼성그룹을 결성, 가을 컴백을 예고했다. 네티즌들이 농담처럼 말하던 '새우깡' 광고 모델이 실제로 되기도 했다.

이후 하이어뮤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박재범 등 래퍼들과 비가 각자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이는 '깡' 정식 리믹스 버전 발매로 이어졌다. 한층 더 세련되진 '깡' 리믹스 버전에 뒤늦게 '깡' 열풍에 동참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특히 유튜브 뮤직비디오 댓글 등에서는 영어 등 외국어로 적힌 반응도 늘어나고 있어 네티즌들은 '두유 노우 깡'이라며 '깡' 열풍이 글로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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