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고유진 "아이돌 데뷔 포기..비연예인으로 살 것"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6.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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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연습생 고유진이 아이돌 데뷔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고유진은 지난 2일 SNS를 통해 "지금 회사를 나온 상태다. 데뷔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다"며 "운과 타이밍도 따라줘야하는 일이기도 하고, 좋지 않은 일도 많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기도 하고 열심히 해왔지만 이 생활이 저를 갉아먹는 듯한 생각이 들고 나서 부터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며 "그래서 오랜 꿈을 포기하게 됐다.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는 너무 죄송한 이야기지만 저는 앞으로 비연예인으로 살 것 같다"고 덧붙었다.

고유진은 "저를 계속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유튜브나 인스타 등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부 악플러들에게 "허위사실이나 사실관계가 성립되지 않은 인신공격은 삼가해주셨으면 한다. 너무 도가 지나친 경우 법적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고유진은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았으나 아쉽게 데뷔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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