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괜찮을까' 토트넘서 1명 코로나19 양성... '공포' 덮쳤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6.04 05:51 / 조회 : 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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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채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 입구를 지키고 있는 보안 요원.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구단 직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단 전체에 비상이 걸릴 사안이다. 손흥민(28) 역시 우려가 된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우리 훈련 센터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개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무증상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 구단은 훈련 센터를 안전하게 만들고, 바이러스 없는 근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의 훈련 규정을 엄수하겠다"라고 더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달 17일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중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네 차례 진행됐고, 3882명 가운데 1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1일과 2일 5차 검사가 진행됐고, 1197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이 테스트를 받았다. 토트넘도 여기에 포함됐다. 그리고 1명의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 최근 팀 훈련을 시작한 상황에서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다.

군사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 최근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직은 1명이지만, 바이러스에 추가로 감염되지 않는 다는 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손흥민이 확진자가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주는 공포다. 일단 현재까지는 토트넘의 훈련 중단, 변경 등에 대한 이야기는 나온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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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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