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장성규, 취준생 특별출연..영탁도 기대 [★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6.04 06:40 / 조회 :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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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 화면


'꼰대인턴'에서 장성규가 늦깎이 취준생이자 블랙 컨슈머로 특별출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장성규가 박범준으로 특별출연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박범준(장성규 분)은 준수식품에 전화해 "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클레임을 걸었고 이에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 오동근(고건한 분)은 박범준의 집을 찾았다.

이만식은 "이런 경우는 초장부터 기선 제압을 해야 한다"며 "집이 왜 이렇게 누추하냐, 청소를 안 하니까 바퀴벌레가 나온 것 아니냐"며 말했다.

반면 가열찬은 "많이 놀라셨겠어요. 다른 데도 아니고 먹는 데서 나와서 많이 놀라셨죠. 그런데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라면 왜 다른 부재료를 넣진 않으셨나요? 혹시나 라면 봉지 안에 바퀴벌레가 들어있는 걸 보고 냄비에 털어 넣으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범준는 "지금 우리 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건가? 이 나이 먹도록 이런데 살고 있다고 사람 무시하는 거냐"며 큰소리쳤다.

이어 핫닭면 두 박스를 들고 집으로 들어온 이태리(한지은 분)를 발견한 밤범준은 전 여자친구인 이태리의 등장에 상황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박범준은 이태리와 단둘이 만나 "너 그때 너무 했어. 나 취업 안 되니까 사람 무시하고 찼잖아"라고 말했고 이태리는 "취업이 문제가 아니라 오빠 이렇게 진상 떠는 게 싫었다"며 대답했다.

이어 박범준은 "좋은 회사 가더니 더 예뻐졌다. 우리 다시 시작해 보는 게 어때?"라 제안했고 이태리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태리가 그냥 자리를 나서자 박범준은 "너 이렇게 나오면 나 아까 계약서 써 준거 취소하고 너희 회사에서 나 모욕한 거 공론화할 거"라고 말하며 이태리를 껴안았다.

그때 가열찬이 나타나 "박범준씨 이 여자한테 다른 마음 있어서 확인서에 사인해 준거냐"며 확인서를 찢고 "공론화 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대신 준수식품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셔야 할 것"이라며 말하고 이태리를 데리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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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 화면


이튿날 박범준은 언론 인터뷰에서 "준수식품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증거 조작까지 하려 했다"며 고발했고 이는 온라인을 타고 전 국민이 보게 되었다.

이에 가열찬은 '바퀴벌레 DNA 확인'을 위해 국과수를 찾았고 핫닭면에서 발견된 바퀴벌레와 박범준 집 안에서 발견된 바퀴벌레의 DNA가 99.999999%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준수식품은 박범준의 집을 바퀴벌레 업체를 통해 100% 박멸해 주었고 이에 박범준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이날 '꼰대인턴'에서는 장성규의 출연으로 극에 생동감이 더해졌다. 장성규의 특별 출연을 시작으로 가수 영탁 등 드라마에 재미와 웃음을 주는 특별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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