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도중 '우레이 카드' 뜬 아구에로 "중국 최고가 됐더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03 14:21 / 조회 :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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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우레이(에스파뇰)와 인연을 잊지 않았다.


아구에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시 리그가 중단된 사이 즐겨하는 축구게임 피파20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도중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카드를 뽑아 국내 팬들에게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능력치 95의 손흥민 카드를 확인한 아구에로는 놀란 듯 잠시 말을 잃어버리더니 "내가 좋은 카드를 뽑았네"라고 했다. 이후 게임에 손흥민을 직접 사용해 골을 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는 중국 축구스타 우레이의 카드를 확보한 아구에로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아구에로가 우레이를 두고 '중국 최고의 선수'라고 표현했다. 그와 일화를 잊지 않고 있다"고 흥분했다.

아구에로는 우레이 카드를 뽑은 뒤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를 떠올렸다. 아구에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뽑아내며 신예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때 우레이는 축구선수를 꿈꾸던 10대 소년으로 볼보이로 대회 진행을 도와주고 있었다.


아구에로는 "올림픽 당시 우레이는 작은 체구의 볼보이였다. 아마 14살, 15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사진 촬영을 요구해 나, 메시와 함께 찍은 기억이 난다"며 "지금은 중국 최고의 선수가 됐다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들었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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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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