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논란' 퀸 와사비 "케리건메이 일방적 주장" 녹취록 공개[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6.03 15:11 / 조회 : 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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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와사비(왼쪽), 케리건메이 /사진=엠넷, 케리건메이 인스타그램


래퍼 퀸 와사비가 타투이스트겸 래퍼 케리건메이에게 타투를 받고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침묵을 지키던 퀸 와사비는 "케리건메이 일방적 주장"이라며 통화 녹취록과 함께 해명에 나섰다.


퀸 와사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사건 당사자인 케리건 메이의 일방적인 주장을 기초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 내용들이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며 타투 논란과 관련한 해명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퀸 와사비는 지난해 6월 9일 케리건메이에게 타투를 받았지만 나흘 후 염증이 심하게 발생했다. 퀸 와사비가 문제를 제기하자 6월 14일 케리건메이는 책임을 인정하고 레이저시술 및 치료비를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케리건메이는 2주간 피해보상을 회피했다는 것이 퀸 와사비의 주장이다.

결국 퀸 와사비는 케리건메이에게 법적대응 의사를 고지하고, 케리건메이와 레이저 치료 3회 비용 60만원과 타투 환불 금액 20만원을 더해 총 80만원을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케리건메이는 퀸 와사비에게 역으로 '공갈협박죄로 맞고소하겠다'며 일방적으로 40만원에 합의하자는 의사를 밝힌 후 해당 금액을 입금했다고 한다.


이후 퀸 와사비가 케리건메이를 경찰에 고소했으나 지난해 11월 6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한다. 하지만 케리건메이가 자신이 신고를 당해서 벌금을 납부하게 됐다며 합의금 40만원을 돌려내라고 요구했다고 퀸 와사비는 주장했다.

이와 함께 퀸 와사비는 "방송 출연 이후 케리건 메이의 입막음을 위해 해당 금액을 반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케리건 메이와 나눈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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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퀸 와사비 인스타그램


앞서 케리건메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와사비 디스곡'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퀸 와사비에 대해 폭로했다.

케리건메이는 이 곡을 통해 퀸 와사비가 자신에게 타투를 받고 돌아간 이후 '타투는 불법'이라며 태도를 바꾸고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케리건메이는 결국 요구대로 돈을 줬지만 퀸 와사비의 신고로 벌금형을 받고 전과자로 전락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에 퀸 와사비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방송 중이라 섣불리 말하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기다려달라"고 입장표명을 예고한바 있다. 케리건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퀸 와사비의 글을 인용하며 그가 출연 중인 엠넷 '굿걸'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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