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공개 축하" 방탄소년단 뷔 팬들 전세계 곳곳 선행 물결..팬덤 문화 귀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6.03 11:58 / 조회 : 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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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2일 방탄소년단 데뷔 쇼케이스 당시 19세 뷔의 모습(왼쪽)과 현재의 뷔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공개된 6월 2일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13일 데뷔 7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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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3일 0시 공개된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6월 3일 0시 팀에서 보컬을 담당할 열아홉 살 미소년 뷔를 공개했다. 빅히트는 뷔를 공개하며 "매력적인 중저음의 소유자로, 색소폰을 배우며 음악 공부를 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고 소개한 바 있다.



뷔의 영국 팬베이스 '태프로젝트(TaeProjects)'는 '뷔가 멤버로 공개된 2일을 축하하며 모금을 통해 'Hope and Homes'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ope and Homes'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마련해주기 위해 돕는 단체로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자상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온 뷔에게서 영감을 얻어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목표일보다 빨리 초과 달성까지 이루게 됐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은 이 소식을 전하며 뷔의 영향력과 뷔 팬덤의 인도주의적 행보에 주목하기도 했다.



뷔의 인도 팬베이스 'TaehyungFanbase_India'는 데뷔 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인도 동부에 처참했던 사이클론 피해 복구를 돕고자 'Bengal Disaster Management Authority'에 기부했다.



뿐만아니라 뷔가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에서도 영향력은 발휘 된다. 뷔의 아프리카 팬베이스 'Taehyung Africa'는 케냐를 기반으로 코끼리를 구조하고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단체 'Sheldrick Trust'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뷔의 이름으로 아기코끼리를 입양했다.



뷔 팬덤의 인도주의적 행보와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 공감을 통한 참여는 사회 문제를 향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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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팬덤은 최근 다시 붉어진 흑인 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운동 'Black Lives Matter(흑인들의 목숨도 중요하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구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회 운동의 진원지인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뷔의 팬베이스 'BTS V USA'를 필두로 글로벌 팬베이스 'V union', 'Scenery for tae', 'Taehyung Facts', 'ReportForV', 팬사이트 'WinterStrawVerry', 'Sailor V' 등은 피해자 'George Floyd'를 향한 조의를 표하고 관련 단체에 기금을 전달 및 청원 서명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팬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이는 늘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뷔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팬덤 문화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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