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초청' 임상수 감독 '헤븐:행복의 나라로'는 어떤 영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6.04 02:05 / 조회 :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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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스틸


임상수 감독이 '헤븐: 행복의 하나로'(가제)로 다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 오후6시(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측은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연기했다가 결국 올해 개최를 포기했다.

대신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경쟁, 주목할만한 시선 등으로 공식 초청작 부문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올해 영화제가 열렸다면 초청돼 관객들과 만났을 영화 목록을 발표하기로 했다.

'Canne Lavel'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는 이 영화들은 칸국제영화제와 협업하는 다른 영화제들을 통해 일부 상영될 계획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산 세바스찬 영화제, 뉴욕 영화제, 부산 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화들은 공식적으로 칸영화제 초청작이란 타이틀을 쓰면서 개봉할 수 있게 된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영화가 바로 임상수 감독의 '헤븐'이다.

여러 관계자들에게 따르면 '헤븐'은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경쟁 부문 초청이 유력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제가 정상 개최됐다면 임상수 감독은 '하녀'와 '돈의 맛'에 이어 또다시 칸국제영화제가 경쟁 부문 초청이란 영예를 안았을 수 있다.

'헤븐'은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과 얼떨결에 그와 동행하게 된 남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최민식이 203을, 박해일이 남식 역을 맡았다.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에 이어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당초 독일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리메이크로 기획됐으나 연출을 제안받은 임상수 감독이 그만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집필,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됐다. 칸국제영화제에도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 영화로 출품해 공식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봉할 때는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이란 영예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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