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인디펜더트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전 동료였던 애슐리 영(35), 크리스 스몰링(31)에게 꾸준히 연락을 취해왔다. 린가드는 이탈리아 리그 이적에 대한 큰 유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애슐리 영은 지난 1월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선수다. 스몰링은 올 시즌 AS로마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앞서 두 선수는 새로운 리그에 대한 만족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린가드도 이적에 관련해 긍정적인 생각이 들 것으로 보인다.
린가든 올 여름 팀을 떠날 선수로 꼽힌다. 너무 부진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어시스트도 없는 상태다. 그야말로 공격 포인트 0이다. 이 때문에 린가든 경기 뒤 팀 버스에 오르는 과정에서 맨유 팬들로부터 거친 야유를 받기도 했다.
과연 린가드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세리에A 명문클럽 AC밀란이 린가드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