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올여름 잘츠부르크와 결별 임박... EPL 진출 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0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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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황소’ 황희찬(24)이 올여름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잘츠부르크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룬드는 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24’를 통해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아직 갱신하지 않았다. 일부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몇 주 안에 그가 어떤 결정을 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매체는 “1월 이후 황희찬과 잘츠부르크가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다. 24세 소년은 아마도 올여름 챔피언인 잘츠부르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잘츠부르크가 다른 리그로 보내면서 고액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더했다.

황희찬의 현재 이적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약 137억 원)에 달한다. 앞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그랬듯 황희찬도 빅리그행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골 3도움을 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에버턴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활약을 평가하며 이적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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