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측 , 조작된 BTS 팬레터 사용 논란 사과 [공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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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처


'굿캐스팅'이 극중 사용된 팬레터가 과거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팬레터라고 알려지자 이에 사과했다.

2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장면은 팬레터가 많이 필요했던 씬이라, 여러 명의 소품팀 팀원이 모여 급하게 수기로 팬레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팬의 마음을 담은 팬레터 문구를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로만 참고해 작성하게된 터라, 해당 편지의 내용과 논란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했으며,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도 없었음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고 밝혔다.


또 "하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입니다"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굿캐스팅' 측은 "해당 씬은 즉시 수정하여, 시청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추후에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일 방송된 '굿캐스팅'은 강우원(이준영 분)이 팬들에게 받은 팬레터를 읽는 장면에서 비롯됐다. 강우원이 읽은 팬레터는 과거 방탄소년단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팬레터의 내용이 담겼다고 네티즌들이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굿캐스팅' 공식입장 전문

해당 장면은 팬레터가 많이 필요했던 씬이라, 여러 명의 소품팀 팀원이 모여 급하게 수기로 팬레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팬의 마음을 담은 팬레터 문구를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로만 참고해 작성하게된 터라, 해당 편지의 내용과 논란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했으며, 언급된 아티스트에 대해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도 없었음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사과 드립니다.

해당 씬은 즉시 수정하여, 시청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추후에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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