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나미 신타로. /사진=뉴스1 |
일본 석간 후지는 1일 "후지나미가 사면초가다. 구단 내부에서도 감싸주려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졌다. 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의 전력 외 취급을 받아 부활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지난 5월 28일 열린 팀 훈련에 늦게 출근했다. 야노 아키히로(51) 한신 감독은 "지각이 처음이 아니다"는 말과 함께 후지나미를 무기한 2군 강등시켰다.
후지나미의 구설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2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NPB 첫 사례였다. 감염 원인으로 여성들과 했던 호화 파티가 지목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4월 후지나미는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