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아이 셋 정찬성, 정관수술 위기.."파이터는 못 싸워"[★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6.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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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정찬성과 아내가 19금 소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코리아 좀비' 정찬성 선수와 그의 아내 박선영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성은 링 위에서 싸울 때와는 달리 집 안에서는 여느 아빠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두 딸과 막내아들은 정찬성의 몸에 붙어 노는 것을 좋아했다. 이어 거실에 온 아내는 뜬금없이 정관수술을 권했다.

아내는 "애가 벌써 셋이다. 정관수술 하는 것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정찬성은 "말도 안 된다. 파이터가 무슨 정관수술이냐"고 거부했다. 아내가 "부작용이 없다. 다시 원상복구 시킬 수도 있다"며 설득했고 정찬성은 "넷째 안 낳을 거냐"며 계속해서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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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결국 정찬성은 직업을 거론하며 "남자들한테 남성 호르몬이 얼마나 중요한데, 수술했다가 싸움 못 하면 어떡할래?"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렇지만 아내는 "5년 동안 임신, 출산, 임신, 출산을 연달아 했다"며 계속해서 정관수술을 권했다.

이후 정찬성의 아내가 정찬성을 따라다니면서 챙겨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내는 속옷부터 머리 모양, 옷까지 하나하나 다 정찬성을 챙겨 주었다. 이에 정찬성은 "아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런 아내에 대한 매력 포인트로 정찬성씨는 "첫 번째는 음식을 잘한다. 두 번째는 음식을 맛있게 한다. 세 번째는 많은 음식을 한 번에 해 준다"고 말했다.

아내 박선영씨는 "처음 만났을 때도 음식 잘 챙겨주고, 옆에서 잘 챙겨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했다. 어렸을 때 서울에 와서 고시원 생활하고 체육관에 텐트치고 살면서 안식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정찬성이 살아온 이야기를 밝혔다.

실제 정찬성은 15살 때 서울로 올라와 파이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박선영은 "그렇게 챙겨주다가 애정이 생긴 것 같다"며 결혼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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