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이상엽, 옛 과외선생 최강희 확인.."왜 속였나"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6.01 22:55 / 조회 :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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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방송 화면


'굿캐스팅'에서 이상엽이 최강희가 예전 과외 선생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윤석호(이상엽 분)가 29살 백장미로 속여서 자신의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 예전 자신이 짝사랑했던 과외선생 백찬미(최강희 분)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윤석호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백찬미에게 "백찬미 씨"라고 불렀고 이에 백찬미가 뒤돌아보자

윤석호는 "반갑다고 인사를 해야 되나, 아니면 왜 속였냐고 화를 내야 되나. 왜 아무 말도 없나. 변명도 안 하냐"고 물었다. 백찬미가 계속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윤석호는 "거짓말은 왜 했어요? 백장미 29살. 연서외대 졸업. 그런 거짓말은 왜 하나"며 화냈다.

백찬미는 "미안하다. 내가 다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 나도 처음엔 넌 줄 모르고 들어왔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석호는 "그럼 산업 스파이야? 모든 정황상 산업 스파이 인 것 같다. 지금까지 말 할 기회 많았는데 왜 말 안 했나. 옛날처럼 또 말도 없이 떠날 생각이었나"고 화냈다.

백찬미는 "미안해서. 나는 너 잊고 잘 살고 있었는데, 너는 아닌 것 같아서. 아버지 돌아가신 것도, 결혼했다 이혼한 것도. 상처 많은 너한테 더 큰 상처 주기가 너무 미안했다. 근데 너무 늦게 알았다. 너한테 너무 큰 상처 준 사람이 결국 나란 걸"이라고 말하고 떠났다.

이 말에 윤석호는 떠나가는 백찬미를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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