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17kg 감량..내년 대회 출전 욕심"[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6.01 17:45 / 조회 :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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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사진=김창현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위해 체중 감량 과정을 공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소감을 전했다.

김원효는 1일 오후 스타뉴스에 "체중감량으로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지난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피트니스 대회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가 속한 마흔파이브는 앞서 양치승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 도전을 목표로 지옥 훈련에 돌입했던 상황이다. 멤버 박성광을 제외하고 김원효, 허경환, 박영진, 김지호가 훈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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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당나귀 귀'에서 김원효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됐다. 대회 3개월 전 89kg, 대회 일주일 전 79kg이었다. 근육질 몸매로 '몸짱'이 된 김원효였다.

김원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총 17kg을 감량했다"면서 "헬스장과 홈트레이닝을 통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후 체중이 조금 증가했는데, 이전처럼 돌아가지 않도록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많은 땀을 흘리고 노력한 덕분에 이뤄낸 결과물이었다.

그는 향후 피트니스 대회 출전에도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놓으며 "운동을 하다보니 욕심이 생기게 됐다. 내년에도 대회 출전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대회 준비를 하면서 주위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셨고, 마흔이 넘은 분들이 저를 보면서 자극 받았다고 운동을 시작하셨다. 주위에 운동을 하면 좋다는 인식을 전한 것 같아 나름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이번 대회 출전과 체중 감량이 올해 마흔파이브의 첫 도전이었다. 나름 좋은 결과를 얻었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5월 9일 열린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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