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자' 김호정 "불어 연기 쉽지 않았다..지금도 부끄+창피"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01 16:15 / 조회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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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호정이 영화 '프랑스여자' 속에서 선보인 불어 연기에 대해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6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 그리고 김희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이날 김호정은 미라 역을 연기하면서 부감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겁을 냈다. 연극하는 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배우는 아는 것만 표현한다. 극중에서 연극 배우가 안되서 통역가를 한다는 게 큰 부담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호정은 "시나리오를 받고 불어를 배웠다. 사실 이번에도 불어가 쉽지 않다. 가장 힘들었던 게 촬영에서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게 불어로 감정 전달하는 것과 재작년에 더웠을 때 첫 장면을 찍은 것이다.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힘들었다. 실제로 상대 배우와 굉장히 훈련을 많이 해서 막상 현장에서는 (불어 연기가) 잘 넘어갔는데 지금도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여자'는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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