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프랑스여자', 섬세+강렬해 여지 없이 출연 결정"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6.01 15:56 / 조회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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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호정이 영화 '프랑스여자'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 그리고 김희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이날 김호정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연기가 힘든 것 보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히 강렬하고 섬세했다. 사실 한 번 쭉 읽고 고민할 여지 없이 해야겠다고 결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이 연극 배우의 꿈을 안고 20대 때 유학을 준비해서 떠났는데 연극 배우로 성공한 게 아니라 통역사도 하고 인생 여러 경험을 하고 한국에 온 이야기다. 완전한 경계에 서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정은 "미라는 어디 사회도 속하지도 않은 경게 그리고 또 많은 생각을 가진 인물이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제 나이가 반백살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야할까,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할까 한참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시나리오를 받았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커서 저의 모슴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부분을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여자'는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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