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사망 추모한 산초, 맨유팬도 반했다 "꼭 데려오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6.01 17:22 / 조회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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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골 세리머니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했다./AFPBBNews=뉴스1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가 백인 남성 경찰의 과도한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를 향한 지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도 산초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산초는 1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그의 해트트릭보다도 더 화제를 모은 장면이 있었다. 산초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2분 골을 넣은 후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득점에 성공한 뒤 산초는 유니폼 상의를 벗은 후 이너웨어에 적어 놓은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라는 문구를 내보였다.

흑인 청년인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목을 짓눌려 사망했다. 이후 이 사건에 대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면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산초도 이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산초의 용기 있는 행동에 맨유 팬들도 감동한 모습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맨유의 표적이 되고 있는 산초가 주목을 일으키는 행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산초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정말 잘한 행동이다. 용감한 청년이다", "이런 산초를 무조건 데려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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