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 열광 슈주 '비욘드 라이브', 티켓수익 60억원[★NEWSing]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6.01 10:36 / 조회 : 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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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블SJ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버전 '슈퍼쇼'가 전 세계12만 3000명의 팬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한국 시각)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쇼)에 출격, 멋진 무대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 세계 12만 3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 공연은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13개 지역에서 해시태그 #SUPERJUNIOR_BeyondLIVE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해당 V앱 전체 하트 수는 무려 28억 5000만개를 넘어섰다. 이 공연은 이와 함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총 13개국 자막도 함께 제공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Sorry, Sorry', 'Mr. Simple', 'Sexy, Free & Single', 'MAMACITA'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슈퍼주니어-D&E '머리부터 발끝까지'(‘Bout you), '떴다 오빠', 슈퍼주니어-K.R.Y. '기대'(Home) 등 다채로운 유닛 무대를 비롯해 총 16곡으로 130여분을 알차게 채웠다. 슈퍼주니어는 이에 더해 화려한 샹들리에와 대담한 슈퍼주니어 플래그가 휘날렸던 'SUPERMAN', 분위기 있는 배경이 돋보이는 'SUPER Clap',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펄 사파이어 블루 'E.L.F.♥' 별을 띄운 'Shining Star' 무대까지 생생한 증강현실 그래픽 기술로 화려함을 더했다.

슈퍼주니어는 "새로운 미래를 마주한 이 시점에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나 행복하다. 팬 여러분들을 한 분 한 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색다른 시간이었다"라며 "여러분들과 계속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동시 접속자 수만 12만 3000명에 달한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쇼)로 벌어들인 수익 역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책정된 이번 공연은 기본 라이브 공연 및 VOD 서비스 제공 가격 3만 3000원에 더해 스페셜 AR 티켓 세트, 공식 응원봉, 키 링, 티셔츠, 에코 백, 홀로그램 뱃지가 결합상품으로 묶여 최소 4만 500원에서 최대 6만 3600원까지 책정됐다. 평균 5만 원으로 환산했을 때 최소 60억 원 이상의 티켓 판매 수익을 이끌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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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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