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선수에 호날두 빼고, 마네 넣은 레전드 "열심히 뛰느냐가 중요한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6.01 10:30 / 조회 :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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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레전드 존 반스(57)가 자신의 기준대로 고른 현역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이름이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영국의 킥오프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타였던 반스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 현역 선수들을 골랐다. 이중 리버풀 선수들이 4명 포함됐다. 하지만 호날두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듀오 네이마르(28), 킬리안 음바페(22)의 이름은 없었다"고 소개했다.

반스가 고른 명단을 살펴보면, 공격진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 사디오 마네(28·리버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마네와 관련해서는 "리버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고, 지난 1년간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몇 골을 넣었느냐, 얼마나 많은 찬스를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팀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느냐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모하메드 살라(28·리버풀)보다 더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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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 /사진=AFPBBNews=뉴스1
미드필더진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29·맨체스터 시티), 프랭키 데용(23·바르셀로나), 은골로 캉테(29·첼시), 포백에는 알폰소 데이비스(20·바이에른 뮌헨), 버질 반 다이크(29·리버풀), 세르히오 라모스(34·레알 마드리드), 알렉산더 아놀드(22·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 베커(28)였다. 알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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