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신현빈 "유연석과 키스신 엔딩, 예쁘게 애틋하게 촬영"(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6.01 11:00 / 조회 : 799
image
배우 신현빈 /사진=최성현 스튜디오


배우 신현빈(34)이 '슬의생'에서 인상적인 엔딩을 전한 소감을 밝혔다.

신현빈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휴먼드라마. 99학번 동기 이익준(조정석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 채송화(전미도 분)의 율제병원 생활을 그렸다.

신현빈은 극중 율제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장겨울 역을 맡았다. 장겨울은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로, 교수 사이의 최대 관심을 받았다.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인물. 장겨울은 오래 전 안정원에게 첫 눈에 반했다가, 그가 신부가 되려하자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를 받아 시즌2에서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슬의생' 시즌1 마지막회에서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제가 교수님 좋아합니다"라며 "교수님 신부 되지말고 병원에 계속 있으시면 안 돼요? 하느님말고 제 옆에 있어주세요"라고 고백했다. 과거 장면에서 안정원 역시 장겨울을 마음에 두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image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신현빈은 종영 소감으로 "마지막회까지 12회가 어떻게 끝이났다. 일주일에 한 회이다보니 끝났다는 게 나도 믿어지지 않았다. 촬영하고 방송을 보면서 시간이 어떻게 흘렀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고 전했다.

주연 못지 않은 회자를 이끌어냈던 그는 "정원 겨울 커플이 느린듯한 속도를 보여줬는데 그들에게는 맞는 속도였는 것 같다. 사랑이 처음이었던 사람이기도 하고 정원이를 둘러싼 꿈이라든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원 겨울의 엔딩이 어떻게 그려질 지는 잘 몰랐다는 신현빈은 "언제이진 몰라도 잘 되지 않을까 싶었다. 플래시백 촬영도 그걸 염두하며 찍었다. 예상을 하면서 연기를 할 수는 있었다"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엔딩에서 인상적인 키스신을 전했던 그는 "대본을 보고나서 촬영을 할 때도 그렇고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지 감독님과 많이 상의를 하면서 예쁘게, 애틋하게, 풋풋하게 보여지길 원했다"고 밝혔다. 대사를 본 후 느꼈던 감정으로 신현빈은 "양쪽으로 해석 될 수 있겠다. 나를 위해 있어달라는 표현, 내가 아니더라도 병원을 위해 있어달라는 표현이 될 수 있다. 정원이가 겨울이의 마음을 받아줄 거라고 예상하진 못했겠다"고 말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