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배우 장근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황진이'를 손꼽았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영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장근석은 지난 달 29일 소집 해제 후 '철파엠'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장근석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이라는 질문에 드라마 '황진이'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한 작품은 다 소중하다.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싶고, 의미가 있는 거는 '황진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면서 리마인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중 '베토벤 바이러스'에 대해선 "남자분들이 좋아했다"면서 "웬만하면 남자분들이 (저를) 싫어했는데,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또 다른 출연작 '미남이시네요'와 관련해서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