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리미어리거 “손흥민, 더 배고파져서 돌아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6.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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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전 프리미어리거 대니 밀스(43)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팀에 돌아온 손흥민(28, 토트넘)에 대해 “더 배고파졌고, 불타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단독 기사에서 재개되는 시즌을 전망하면서 특히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밀스의 말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오른팔 골절을 당해 시즌아웃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긴 재활기간을 필요로 했다. 그는 한국에서 팔 수술을 받은 후 영국으로 갔다가 지난 4월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 제주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복귀해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리그 중단 기간 동안 부상은 완전히 회복돼 6월 17일 재개되는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이러한 손흥민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밀스는 “손흥민은 정말 뛰어나다. 그가 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와서 더 배고파졌을(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 아마도 그는 ‘내가 매일 이런 생활을 할 수도 있었잖아?’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만일 2014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더라면 현역 입대를 했어야 할지도 몰랐을 상황을 빗댄 말이다.

또 밀스는 “손흥민이 더 활기차고 기분전환이 되어 돌아왔다. 게임이 재개되면 그는 더 열정적으로 달려들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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