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몬스타엑스 주헌, 메인래퍼 맞아? 올라운더급 보컬 실력[★밤TV]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6.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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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그룹 몬스타엑스에서 메인래퍼를 맡고 있는 주헌이 반전 노래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헌은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최고예요'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주헌은 복면가수 '짜증 지대로다'와 1라운드에서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주헌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선을 모았지만, 아쉽게 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에 주헌은 솔로곡으로 준비한 이정의 '나를 봐' 무대를 선보였다. 듀엣곡 대결 때와는 다른 소울풀한 목소리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는 판정단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연예인 판정단은 주헌을 두고 "프로듀서나 음악과 관련 있는 사람일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천명훈은 주헌의 뛰어난 춤실력을 보더니 "과거 활동한 그룹 GQ나 잉크의 멤버"라고 추측했다.


또 유영석은 "노래를 많이 해 본 목소리다. 리듬감 여유로움 등 종합적으로 훌륭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카이는 "노래 실력, 리듬감, 알앤비 구사 능력은 가수의 그것"이라며 "제스처나 몸동작이 탈 대한민국이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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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 주헌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자 판정단들은 예상도 못한 정체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주헌이 그룹 내 메인래퍼라는 사실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탄식 쏟아졌다. 카이는 "두 번째 노래에서 본 가창력을 1라운드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 곡으로 2라운드에서 대결을 했다며 3라운드까지 갔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주헌은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며 탈락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연예인 판정단 윤상을 향해 짙은 애정을 드러내더니 "명곡을 많이 만드셨는데 나중에 몬스타엑스의 노래도 한 번…"이라며 협업을 제안했다. 윤상도 흔쾌히 "굉장히 영광"이라며 "유영석과 얘기를 했었는데 음악 자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프로듀서를 하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예측했다. 저렇게 멋진 팀과 작업할 수 있다면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주헌은 "롤 모델이 마이클 잭슨"이라며 랩, 노래, 프로듀싱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주헌은 평소 몬스타엑스의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온 바. 여기에 이날 주헌이 보여준 뛰어난 노래실력은 향후 그의 바람처럼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활약할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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