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김민재' 도미야스, EPL서 관심 "이적료 344억원 책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6.0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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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AS로마와 리그 경기에서 경합을 하고 있는 도미야스(왼쪽). /AFPBBNews=뉴스1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미야스 다케히로(22·볼로냐)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알려진 AS로마 뿐 아니라 영국 클럽까지 영입전에 참전할 태세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5월 31일(한국시간) "도미야스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AS로마뿐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도 도미야스를 갖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도 "사우스햄튼과 웨스트햄이 다재다능한 수비수 도미야스를 쫓고 있다. 볼로냐가 책정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4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도미야스는 '일본의 김민재(24·베이징 궈안·190cm)'라는 평가를 받는다. 나이도 20대 초반으로 비슷할 뿐만 아니라 향후 최소 10년 동안 대표팀을 책임질 수비수다. 두 선수 모두 큰 신장에도 뛰어난 주력을 갖고 있다. 도미야스는 키가 188cm지만 중앙 수비, 측면 수비 모두 가능하고 심지어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다.

지난 2018년 1월 후쿠오카 아비스파에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도미야스는 꾸준히 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2019년 6월엔 볼로냐 유니폼을 입었다. 세리에A 첫 시즌이지만 리그 20경기나 뛰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길이 창창한 수비수인 만큼 도미야스의 시장 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있다. 볼로냐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도미야스의 거취를 두고 많은 유럽 구단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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