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00승 달성' 염경엽 감독 "큰 의미 없다, 매 경기 최선"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5.31 18:03 / 조회 :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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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 /사진=OSEN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2) 감독이 감독 통산 400승 기록을 세웠다. SK는 31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팀 포수 이흥련의 연이틀 대포와 선발 박종훈의 2승투를 앞세워 6-4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처음으로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SK는 최하위에서 벗어나 9위(7승 16패)로 뛰어올랐다.


이날 SK는 한화를 상대로 791일 만에 스윕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2014년 4월4~6일 홈에서 싹쓸이를 이뤄낸 이후 처음으로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무려 2246일 만이다. 여기에 염경엽 감독이 감독 통산 400승 기록을 세우는 경사도 나왔다.

경기 뒤 염경엽 감독은 "이흥련이 홈런으로 승리의 기운을 가져올 수 있었고, 야수들이 전체적으로 찬스에서 집중하며 점수를 뽑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 한 주 동안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는 여지와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말했다.

400승에 대해서는 "감독 통산 400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하지만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다. 앞으로 매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한 주 동안 응원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주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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