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마레즈도 털렸다, 시계+팔찌+현금 '7억원' 도둑 맞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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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를 당해 7억원이 넘는 현금과 귀중품을 도난 당한 맨체스터 시티 리야드 마레즈. /AFPBBNews=뉴스1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잇달아 '털리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29)가 빈집털이를 당했다. 시계를 도난당했는데 합계액이 7억원이 넘는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리야드 마레즈의 팬트하우스에 도둑이 들었다. 마레즈는 고가의 시계 3개와 희귀 축구 셔츠, 팔찌 등을 도난당했다. 금액으로는 5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시계 3개가 눈길을 끈다. 3개 모두 럭셔리 브랜드다. 그중 하나는 리차드 밀레라는 브랜드로 무려 23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짜리다. 다른 2개는 롤렉스로 각각 4만 파운드(약 6100만원)와 3만 5000파운드(약 5300만원)다.

더 선은 "강도들이 주의깊게 마레즈의 뒤를 추적했고, 빈집에 들어가 고가품을 털었다. 시계 외에도 5만 파운드(약 7600만원)의 현금과 명품 팔찌, 15만 파운드(약 2억 3000만원) 상당의 희귀 축구 셔츠를 챙겨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레즈는 초고가 럭셔리 시계를 소유한 엘리트 그룹이다. 잠시 외출중일 때 집이 털렸다. 현재 마레즈는 자신이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더했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의 델리 알리가 자택에서 무장 강도를 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직접 폭행까지 당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마레즈가 도둑을 맞았다.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는 프리미어리거들의 수난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많은 돈을 벌지만, 그만큼 범죄의 타깃이 될 위험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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