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형 깜짝 활약' 염경엽 감독 "좋고 나쁨의 간격 줄여야 성장" [★현장]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5.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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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사진=OSEN
SK 와이번스의 염경엽(52) 감독이 팀 투수 김택형(24)에 대해 언급했다. 김택형은 지난 30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깜짝 활약을 펼쳤다. 상대 3번 정진호(32), 4번 제라드 호잉(31)을 연거푸 돌려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한화전에 앞서 김택형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쓰지 않고는 선수를 키울 수 없다. (올 시즌 활약이) 왔다 갔다 하겠지만, 그 간격과 나쁜 것을 최대한 줄여야 더 좋게 성장할 수 있다. 그것이 스태프가 할 일이고 본인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경기 좋지 않았지만, 이번 활약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좌완 투수이고, 빠른 볼을 씩씩하게 던지는 것이 최대 무기다.

한편 타선에서는 '이적생' 이흥련(31)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담장 밖으로 공을 쏘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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