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김강률, 첫 등판 1⅔이닝 무실점... 두산 "구속+구위+제구 좋다"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30 18:44 / 조회 :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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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김강률.

두산 베어스 '우완 파이어볼러' 김강률(32)이 마침내 실전에 나섰다. 투구 후 평가도 좋다. 조금씩 복귀가 보인다.

김강률은 30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5개였다.

속구 구속은 시속 139km~146km 분포를 보였고, 슬라이더(136km), 커브(111km~121km)를 더했다. 오는 6월 2일 이천 KT전에서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예정이다.

경기 후 2군 전력분석 담당자는 "볼끝에 힘이 있고 제구가 안정됐다. 주자가 있을 때도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다. 부상 후 첫 등판에서 좋은 컨디션과 구위를 보여줬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김강률은 2019년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킬레스거 부상을 입었고,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을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다. 여기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쳤다.

2군으로 내려간 김강률은 다시 치료와 재활을 진행했고, 이날 처음으로 퓨처스 실전 등판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 이틀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올 시즌 불펜에 아쉬움이 있다. 투수가 부족했기에 포수 이흥련을 보내고 이승진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강률의 투구 소식이 들려왔다. 첫 등판부터 호평이 나왔다. 셋업맨부터 마무리까지 가능한 전천후 불펜 요원 김강률이다. 두산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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