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태완 감독, "강등 확정이지만 도전해보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5.29 21:47 / 조회 :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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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상주 상무를 이끌고 있는 김태완 감독이 강등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상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줬다. 지난 3경기를 선수들이 너무 많이 뛴 탓에 오늘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대구가 준비한 걸 잘 막아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상주는 전반 37분경 김보섭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이 부분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전술적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다. 뜻대로 패스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문선민도 어차피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일찍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상주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강등이 확정이다. 하지만 김태완 감독은 그 부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과 하위 스플릿, 강등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승패 상관없이 도전해보자고 했다. 각자의 성장을 위해서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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