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조은숙, 다재다능 큰딸에 "적성 몰라..다 잘해" 고민[★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5.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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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처


'공부가 머니?'의 조은숙이 재능이 많은 큰딸에 대해 배부른 고민을 털어놨다.

조은숙이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큰딸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딸 박윤에 대해 조은숙은 "뭐가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겠다. 다 잘하는 것 같다. 길잡이가 돼주고 싶은데"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음악에 재능을 보인 딸이 갑자기 외교관이 되겠다고 한 것.

이병훈은 "외교관들이 음악으로 교류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중에 악기를 배우기도 하더라. 음악을 같이 병행하는 건 잘하는 거다"라며 조은숙을 안심시켰다.

유학을 가겠다는 박윤에 대해 이윤규는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국문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강성태는 "'어린이, 청소년 외교관학교'라는 게 있다. 외교부에서 하는 건데 이걸 추천해 드린다"라며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손정선은 정밀 검사 결과를 알렸다. "타고난 지능도 뛰어난데 스스로 쌓은 지식도 많다. 아쉬운 건 처리속도다. 평소에는 잘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잘 못 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이건 내가 완벽하지 못할까봐 생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심이 많은 아이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을 선택해 줄 필요가 있다. 부모가 가이드라인을 잡아줘라"라고 조언했다.

조은숙은 완벽주의 성향으로 힘들어하는 딸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박윤은 피아노 연습 중 실수를 거듭했고 스트레스받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박윤을 본 손정선은 "윤이는 완벽주의 성향이 정말 강해 보인다"라고 평가했고 조은숙은 "그런 게 너무 마음 아프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어 손정선은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대가 높다. 항상 나는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신한테 칭찬을 해줘야 한다. 부모도 '완벽하다'라는 말보다는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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