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첫 승 노리는 아산, 이랜드 꺾고 반전 기틀 마련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5.29 16:20 / 조회 :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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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서울 이랜드전에서 필승을 다짐한다.

아산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산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27일 4라운드 경기였던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후반 5분 이재건의 선제골로 구단 창단 후 역사적인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지만 후반 17분 실점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다행스러운 건 아산의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수원FC전에서 0-5 대패를 당했던 아산은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전남을 90분 내내 괴롭혔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K리그2 팀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아산이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했다.

박동혁 감독은 전남전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김찬과 함석민 대신 김재성과 이기형을 선발로 투입하는 등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박동혁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공격 자원으로 출전한 이재건을 중심으로 전남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한 끝에 이재건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수원전 패배를 잊고 다시 일어선 아산은 이제 이랜드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없다. 구단 역사상 첫 승리를 위해선 선제골이 가장 중요하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전남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며 열정을 다해줬다. 이랜드전에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랜드와 K리그2 5라운드 경기는 31일 오후 6시 30분 생활체육TV, 아프리카TV, 다음,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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