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 올해 촬영 재개 무산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5.30 09:00 / 조회 : 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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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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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희준 주연 영화 '보고타'가 콜롬비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촬영 재개를 접고 내년을 기약하기로 결정했다.


○…송중기 주연 영화 '보고타'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촬영 재개를 접고 내년을 기약하기로 결정했다. '보고타' 제작진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이런 결정을 공유하며 내년 콜롬비아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촬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보고타'는 한국영화로 이례적으로 콜롬비아 보고타 올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지난 1월부터 보고타에서 촬영을 시작해 40% 이상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제작진은 콜롬비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현지에서 촬영을 재개할 계획을 세웠지만 중남미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결국 올해 촬영을 접고 내년 촬영을 기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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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출연한다.


○…공유와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로 호흡을 맞춘다.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호러다. 지난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의 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하는 작품이다.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원작을 연출한 최항용 감독이 메가폰을, '마더'를 집필한 박은교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다. 공유는 우주항공국 소속 군인이자 팀의 리더인 윤재 역을, 배두나가 비밀을 품은 탐사요원 지안 역을 맡는 것을 비롯해 이준혁이 수찬, 김선영이 가영, 허정도가 기수 역을 각각 맡는다. '고요의 바다'는 8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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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이 송중기 진선규와 함께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호흡을 맞춘다.


○…유재명이 영화 '너와 나의 계절'에 합류해 송중기, 진선규 등과 호흡을 맞춘다. '너와 나의 계절'은 고 유재하와 고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걸캅스' 정다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한다. 송중기가 고 유재하, 진선규가 고 김현식, 김혜준이 유재하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한다. 유재명은 유재하와 김현식의 매니저 역할로 출연, 송중기 진선규와 극을 이끌 예정이다. '너와 나의 계절'은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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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가 6월부터 영화관 6000원 할인을 3주간 실시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극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6월4일부터 3주간 목금토일 영화관 6000원 할인권을 배포한다. 할인권을 사용한 사전 예매는 6월 1일 부터 전국 대부분의 극장에서 가능하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매주 1인 2매씩 3주간 최대 6매의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 사전 예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씨네Q는 현장 및 사전 예매 시 선착순으로 매주 1인 4매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권의 적용 범위는 해당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영 중인 영화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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