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조정석 "거미, 일찍부터 '아로하' 많이 사랑 받겠다고"(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5.29 13:42 / 조회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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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사진=잼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39)이 'OST 여왕' 거미로부터 받은 '아로하'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조정석은 29일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종영과 관련한 소감을 스타뉴스에 전했다.

'슬의생'은 이우정 작가가 집필하고 신원호 감독이 연출한 의사들의 따뜻한 휴먼스토리, 그 속에서 피어나는 러브라인의 재미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이에 '슬의생'은 14.1%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OST가 전체 음원 성적 1위를 차지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었다. 조정석이 부른 쿨의 '아로하'는 가장 장기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바.

드라마뿐만 아니라 OST까지 사랑 받을 줄 예상했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 '아로하'를 제의받았을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편곡된 곡도 너무 좋아서 흔쾌히 참여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좋은 성과를 내게 될지 정말 절대 예상 못했다"며 "너무 기쁘고 행복하지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우리 드라마의 힘이 아닐까 싶고, 이번 기회를 통해다시 한번 '드라마의 힘이 정말 크구나' 하고 실감했다"고 전했다.

조정석의 뒤를 이어 전미도가 부른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도 최근 '슬의생' OST로 전체 음원 순위 1위를 꿰찼다.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조정석의 '아로하'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하기도. 조정석은 경쟁심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경쟁심은 전혀 없었다. 미도가 OST를 부른다는 걸 알고 사전에 노래를 먼저 듣기도 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기쁘다"며 웃었다.

음반 발매 혹은 팬미팅 서비스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 있는지 묻자 그는 "음반에 대한 계획은 없고 시상식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다.(웃음) 하지만 팬미팅에서 팬분들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아로하'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OST 여왕'인 아내 거미의 반응은 어땠을까. 조정석은 "아내는 저의 모든 작품을 애청자로서 항상 모니터해 주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내 캐릭터보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빠져서 봤다고 하더라"며 "이전 작품들에서는 제가 맡은 캐릭터를 조금 더 집중도 있게 봤다면 이번에는 드라마 이야기와 흐름에 집중하며 정말 드라마 애청자로서 지켜 봐줬다. 또 '아로하'는 음원이 출시되기 전에 먼저 들려줬는데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다며 많이 사랑받을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거미가 PICK한 '슬의생' OST로는 "내가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그 곡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극중 아빠인 이익준처럼 조정석도 다가오는 여름, 거미의 출산과 함께 예비 아빠인 상태. 조정석은 결혼 전후로 자신의 달라진 점으로 "산책을 좋아하게 됐다. 함께 걷는 게 즐겁고 혼자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순간들이 즐겁다. 또한 삶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결혼 후 특히 달라진 점은 예전보다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슬의생'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휴먼드라마.

조정석은 극중 율제병원 간담췌외과 조교수 이익준 역을 맡았다. 이익준은 공부, 수술, 기타 등 모든 면에서 1등인 천재과다. 율제병원 중심 교수진 채송화(전미도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 '의대 99학번' 동기와 밴드를 결성, 보컬로 중심을 담당했다.

아내와 이혼 후 싱글대디가 된 그는 '슬의생' 시즌1 엔딩에서 대학시절부터 좋아한 채송화에게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시즌2를 예고했다.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 안치홍(김준한 분)과 동시에 채송화를 마음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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